**《Future Utilization of the Body》**는 기술 미디어 환경에서 신체의 회복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색하며, 매체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연출과 표현을 통해 주제를 탐구한 시리즈 작업이다. 작품들은 신체를 중심으로 각각 ‘신체에 대한 향수, 신체에서 분열된 기억의 재현, 낯선 모습으로 돌아온 신체의 흔적’의 3가지 단계의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신체의 습관들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현대의 기술은 신체의 몸짓, 습관의 생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래의 신체는 나와 기술 중 무엇을 더 기억하고 있을까?